ⓒ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헥슬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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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인프라기업 헥슬란트가 멀티체인 노드 플랫폼(Multi-chain Nodes Platform) ‘옥텟 엑스플로러(Xplorer)’를 선보였다.

노드를 운영함에 있어 블록체인 개발자는 다양한 블록체인의 특성과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한다.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개발자는 노드를 직접 구축 하던지, 이미 구축된 노드를 대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노드를 직접 구축하기 위해선 높은 전문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미 구축돼 있는 노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용이하다.

이러한 수요를 파악해 헥슬란트는 노드 구독(정기결제) 서비스인 ‘옥텟 엑스플로러’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개발자부터 대학생들까지 구축하고 싶은 웹3 프로덕트를 모두 구현할 수 있어 노드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특히 헥슬란트 대표 서비스 '옥텟 엔터프라이즈 월렛' 개발에 '옥텟 엑스플로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정성과 운영능력에 대한 플랫폼 검증을 마친 상태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플랫폼 사용자들이 초기 블록체인 개발자인 점을 감안해 플랫폼은 노드 활용성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 BSC 등을 선 제공한다.

튜토리얼 영상은 헥슬란트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노드의 기능들을 능동적으로 24/7 모니터링해 사용자들의 질의에 신속하게 답변함으로써 단기간 안에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초보자를 위한 무료서비스도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노드 사용을 무제한으로 가능케 해 일반 블록체인 개발자, 서비스 제공자,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관, 투자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온체인(On-chain)API 기능을 추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온체인 데이터를 가공해 API로 제공할 계획이다.

헥슬란트 박인수 CTO는 “ ‘옥텟 엑스플로러’는 4년 동안 꺼지지 않고 운영되었던 헥슬란트 내 기술 플랫폼”이라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짓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이 들어 웹3 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스타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드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블록체인 Play Ground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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