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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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군기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돈의문(서대문)을 디지털로 복원한 후 조선시대 중앙 관청 복원과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첨단 기법을 도입해 복원한 군기시를 통하면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를 4차 산업 대표적인 기술인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관청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우미희망재단은 문화재청과 서울시, 제일기획과 함께 ‘조선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 디지털 복원 및 문화유산 메타버스 공개’ 행사를 열고 디지털로 복원된 군기시를 공개했다. 관련 디지털 복원은 ‘헤리티지+메타버스) 공전’의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디지털로 복원한 교육 컨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애니펜’이 개발한 앱은 군기시와 함께 지난 2019년 디지털 복원에 성공한 한양도성 ‘돈의문(서대문)’도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군기시 유적전시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군기시 관람이 가능하다.

헤리티지 공존 에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복원된 군기시 건물과 장인(匠人)들이 무기를 제조하는 모습을 증강현실을 볼 수 있으며 신기전과 대장군전 등 화포 무기를 직접 발사해 볼 수 있다.

또 VR 체험존에서는 시간 여행을 통해 군기시 역사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VR’과 군기시에서 만든 무기들이 사용된 행주대첩(1593년)의 전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시네마틱 VR’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우미희망재단은 서울시, 제일기획과 함께 ‘문화유산 보호 및 융복합 문화관광교육콘텐츠 활성화’ 협약을 맺고 군기시 복원에 나섰다. 1년 6개월에 걸친 복원 기간 동안 우미희망재단은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문화재청은 역사 고증 및 감수, 서울시는 전시공간 운영 인력지원, 그리고 제일기획은 메타버스 앱, AR/VR 콘텐츠 기회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지난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 가정학습 교육 돌범 지원사업 ‘우미(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기시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곧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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