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게임즈의 MMORPG 기대작 ‘아키에이지 워’가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세계관과 주요 세력의 정보를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 제작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개발 중인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이용자는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지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에서의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1일 오픈된 사전예약 페이지에는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사전에 볼 수 있는 정보와 영상들이 가득 담겼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원작 기반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 내 등장하는 주요 세력인 '초승달 왕좌', '누이아 왕가', '마리아노플', '안델프 공화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4곳은 누이아 대륙(서대륙)의 패권을 놓고 2차 전쟁을 벌인다.
‘초승달 왕좌’는 현 대륙에 세워진 최초의 국가로, 왕위가 혈통으로 승계되지 않고 ‘미로의 시험’을 통과한 자만을 왕으로 섬기는 곳이다. 누이안 정신 문화의 중심지로서 대륙을 호령하던 이들은 쇠락하고, 이즈나 왕가에 비해 쇠락하는 국운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두 왕관의 수도 중 바다의 수도인 ‘이즈나 왕가’는 엄중한 요새와 같은 성으로 유명하다. 쇠의 길을 통해 마리아노플과 교류하며 부와 명예를 누리지만, 1차 전쟁 이후 흔들리는 입지에 전쟁을 통해 세력을 넓히고자 한다.
‘마리아노플’은 서로 간 앙숙으로 유명한 트리스테, 노르예트, 위어드윈드가 이즈나 왕가의 억압과 전쟁 준비에 점차 위협을 느껴 단합해 만든 세력이다. 단합을 통해 이즈나 왕가에 대항할 준비를 마쳤다.
‘안델프 공화국’은 완고한 고집불통, 의심 많은 회의주의자들로 가득한 세력이지만, 그만큼 신중하고 한 번 믿음을 주거나 신뢰한 것에는 변함없는 성의를 다하며 참을성을 보이는 이들로 가득한 국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후에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만의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100만 예약자 수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