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회사는 강선마을 14단지에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을 단지명으로 정하고 입주민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 뿐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대안설계를 통해 가장 만족도 높은 단위세대 평면을 제안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지난해 도시정비 사업 부문에서 9조 3395억 원 수주를 달성한 현대건설이 3400억 원 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새해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우선협상 대상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됐으며 수평 및 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등 수순을 거쳐 오는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롭게 리모델링에 들어선 강선마을14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킨텍스, 호수공원, 쇼핑 및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4일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중인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다.
송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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