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디자인아카데미 by FOMA (포마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 2기 출범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포니정재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동력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에 있었습니다. 입학식에 참석한 2기 장학생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 인재로 성장해주시길 바랍니다"(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

포니정재단은 새해 첫 공식행사로 삼성동 소재 포니정홀에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포니정재단>

지난 2005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더불어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by FOMA」는 포니정재단과 포마(FOMA, Form Of Motors and Arts)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이 협력하여 이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 11월 출범했다.

2022년 대학부 10명, 고교부 8명으로 구성된 1기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6개월간의 아카데미 집중과정과 3개월 후속 이노베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 2022년 1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이러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1기 학생들의 작품과 포니 자동차 원형을 재해석한 디자인 결과물을 공개해 관람객 및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3년 2기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디자인 오디션(서류 및 면접심사)을 통해 대학부 12명, 고교부 7명이 아카데미 인재로 최종 선발됐다. 앞으로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포마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2기는 산업디자인 전공뿐만 아니라 동양화, 공예, 기계공학 등 다양한 경험과 재능의 지원자들이 선발돼 더욱 다채로운 상호작용과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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