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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클로바 케어콜의 우수한 자유 대화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지자체가 취약 계층 돌봄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목적성 대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향후 다양한 돌봄 공지로 목적성 대화 주제를 확대해 클로바 케어콜의 'AI 복지사'로의 활용도를 높일 것입니다"(네이버클라우드 정석근 CSO)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네이버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난 문자를 기반으로 전화 수신 가구의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목적성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재난 알림 및 돌봄 공지 안내로도 목적성 대화의 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 재난 안부 대화는 클로바 케어콜이 전화를 거는 시점에 한파, 대설, 폭염, 호우 등 기상 재난 상황이 발생하여 재난 문자가 발송된 경우, 해당 기상 상황을 반영한 목적성 안부 대화를 일상 안부 대화의 맥락 안에서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용자의 더욱 적극적인 답변을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목적성 대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목적형 자유 대화' 기술이 적용됐다.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 자유 대화(ODD, Open Domain Dialogue)에 목적성 대화(TOD, Task-Oriented Dialogue)를 더한 신기술로, 대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면서 재난 공지 및 안전 수칙 안내, 피해 사실 확인과 같은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목적형 대화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돌봄을 수행하는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업무 효율도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사나 수면 등 일상 안부 확인에 더해 기상 재해 시에는 취약 계층 주민들의 관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수칙 안내가 필요한데, 클로바 케어콜의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이 이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지자체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복약 지도, 복지 혜택 알림 등 돌봄 대화의 주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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