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웨이의 환경기술연구소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로부터 지정 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 서정욱 TÜV SÜD Korea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ÜV SÜD 지정 시험소’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TÜV SÜD는 전자제품 및 화학,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평가를 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각 분야별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시험소의 분석 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곳에 TÜV SÜD 지정 시험소 자격을 부여한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TÜV SÜD로부터 지정 시험소로 인정받은 분야는 미생물 시험소와 환경 유해물질 시험소다. 두 시험소는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주요 환경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박테리아 및 곰팡이 항균 성능 평가와 매트리스 제품에서 발생되는 유기화합물에 대한 평가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지정 시험소 자격 획득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 환경과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환경가전 및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의 위생 품질 검증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TÜV SÜD 지정 시험소를 통해 자체 평가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국제적 기준의 위생 품질 검증 역량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위생 품질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7년 TÜV SÜD로부터 유럽연합이 제정한 10가지 유해 물질(RoHS)에 대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지정 시험소로 인정받은 바 있는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 신규 지정 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총 3개 분야의 TÜV SÜD 지정 시험소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그 외에도 KOLAS 공인시험기관, 환경부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미국수질협회 TSP시험소 등 국내외 인증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