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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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오렌지플래닛’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면 오는 27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렌지플래닛’은 당초 예비창업팀 대상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과 초기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을 별도로 모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연 2회의 대규모 통합 정기모집으로 실시된다.

이번 정기모집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아이디어 고도화부터 서비스 사업화, 시장 진출 준비, 투자 유치 등 단계별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반기 정기모집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오렌지플래닛 전문코치진의 진단을 기반으로 ▲ 팀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 ▲ 1:1 밀착 코칭 ▲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드 및 초기 투자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며, 이후 팁스(TIPS), 벤쳐캐피탈(VC)과 연계한 후속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 정기모집에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에 맞춤형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 예비 유니콘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투자시장이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기모집으로 예비창업팀부터 초기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팀들이 혁신에 집중하고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년 여간 총 32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이 스타트업들은 누적 투자금액 5995억 원을 유치하고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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