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야놀자는 29일 “올해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데일리호텔의 신규 가입자는 6초에 한 명씩 증가해 누적 가입자 수 650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야놀자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또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6% 늘어 실 이용자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장세는 야놀자가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끊임없는 투자로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야놀자는 팬데믹 이전 80만 개였던 해외 제휴점 수를 140만 개 이상으로 늘렸으며, 모바일교환권, 전시 예매 전문관, 왕복 믹스항공권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또 국내 여행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여행에 대한 관심 지속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 및 인터파크의 트리플 합병으로, 국내 유일의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성장세를 기반으로 야놀자는 2023년에도 보유한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터파크ㆍ트리플ㆍ데일리호텔의 브랜드 로열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여행 전 단계를 총망라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표 여행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여행업계의 활성화가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신규 서비스에 지속 투자한 결과 여행의 견조한 선장세를 이끌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보다 획기적인 인벤토리와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여행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