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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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미래’를 주제로 한 창의 워크숍 ‘SEED 시즌 12’를 진행한다.

‘SEED 시즌12’에서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현대미술 스튜디오 ‘이룹빠!’, 설치미술 프로젝트 유닛 ‘구부요밴드’, 스토리 기반의 시각예술작가 그룹 ‘신박’, 도시의 소리를 기록하는 ‘리사운드 스튜디오’ 등 네 팀의 예술가들이 ‘SEED 시즌12’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예술가들과 함께 워크숍 주제인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은 총 4개의 세션 ▲‘미래는 누구인가’(캐릭터/조형), ▲‘미래에서 온 나무’(스토리텔링/목공), ▲‘재생적 상상과 창조적 상상’(영상/설치), ▲‘이런 소리 들어봤습니까’(사운드/믹싱)로 구성됐다.

‘이룹빠’ 전용석 작가는 “미래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에서 막연하고 두려울 수 있는데, 그 감정을 아이들과 함께 탐구한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으로 아이들이 기성 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ED 시즌 12’는 오는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판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워크숍이 실시한다. 2월 10일과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등에서 현장학습이 진행할 예정이며, 3월 11일에는 퓨처랩에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SEED’는 퓨처랩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창의적인 교육 워크숍으로, 예술, 인문, 테크 등 다양한 분야 간 통섭적 학습을 지향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펜데믹 이후 미래 교육에 대해 우려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 본다"며 “ ‘SPEED’는 일방적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이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친구들과 협업하며 자기 관심사를 발견하고, 스스로 배움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만의 고유성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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