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를 성료했다.

지난 11월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이번 대회에는 총 860팀이 참가했다. 이중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이 51.5%, 직장인 또는 일반 개발자가 21.9%, AI취업준비생이 7.5%였으며, 참가자의 연령대는 1975년생에서 2006년까지 다양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내 기업에서 주도한 추천 시스템 및 알고리즘 AI 경진대회 가운데 참가자 수, 1일 평균 제출횟수, 베이스라인 코드 이상성능 개선 등 지표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추천 AI모델 개발과 제출 건 수는 2883회에 달했다.

참가자에게는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lightGCN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학습하고 콘텐츠 아이템별 인기도 점수도 더해 최종 추천 리스트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2인팀 ‘fishman’에게 돌아갔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입상한 추천모델을 ‘아이들나라’ 등의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이번 AI Ground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를 널리 알리고 4대 플랫폼 신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이런 행사를 지속 개최해 신사업 추진 동력 발굴 및 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