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이 지난 30년간 수집해온 시대유산 50만점 중 200여점 엄선
마가렛 대처, 찰리 채플린,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조던, 마이클 잭슨 등 셀럽 애장품 공개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마이클 조던·마이클 잭슨·빅토리아 베컴·찰리 채플린 소장품/이랜드 그룹 제공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전시는 30년간 박물관 사업을 준비한 이랜드 컬렉션이 본격적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시작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이랜드 관계자)

이랜드뮤지엄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가 보유한 50여만점의 소장품 중 세계 유명인사의 패션 소장품 200점을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소장품을 공개하는 이랜드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이 30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인사의 신발과 가방 등 패션 소장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LEADERS 리더스 ▲HISTORICAL BUZZWORD 역사적 유행어 ▲SCENE-STEALER IN MOVIES 영화 속 신 스틸러 ▲EIZABETH TAYLOR. CHARLIE CHAPLIN 엘리자베스 테일러. 찰리 채플린 ▲MICHAEL JORDAN 마이클 조던 ▲SCENE-STEALER ON STAGE 무대 위 신 스틸러 ▲MICHAEL JACKSON 마이클 잭슨 ▲ THE LAST 등 총 8개 전시관에서 패션 관련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 스타, 해외저명인사의 패션 소장품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셀럽 자신의 심미적인 자아 표현의 수단이며 아이템 자체가 자신을 나타내는 강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랜드뮤지엄과 세종문화회관은 우리가 사랑하는 셀럽과 스타들의 패션 애장품에 스토리를 입혀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이클 조던이 90년대 NBA를 평정했던 시카고불스 시절 착용했던 유니폼과 농구화 에어조던 13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문워크를 처음으로 선보인 모타운 공연에서 착용한 시퀀스 재킷과 로퍼, 페도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밥 딜런, 레이디 가가, 캐서리 햅번, 비욘세, 마돈나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의 신발 및 가방, 역사적 인물인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의 핸드백, 역대 최장 집권한 교황 비오 9세의 가죽 구두도 만나볼 수 있다. 셀럽들의 패션 소품을 보며 당대의 스타가 활약했던 시대를 느낄 수 있고 그때의 패션 유행도 가늠해볼 수 있다. 메리 포핀스, 닥터두리틀, 포레스트 검프, 드림걸스 등에서 실제 사용했던 영화 속 패션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위메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12월 30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얼리버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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