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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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2GW 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수소생산과 유기성 폐자원 활용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

탄소중립시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며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을 위한 비상(飛上)의 날개를 펼치고 나선 ㈜한화 건설부문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찌꺼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다.

협약에 나선 파나시아는 바이오가스 사업 및 천연가스와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정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CCS) 등 특화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 초 사업비 7214억 원 규모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할 만큼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8일 바이오가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가스촉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바이오가스 생산자는 가스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 외에도 인증받은 생산실적까지 판매가 가능해 추가 수익이 기대되며 이번 법안 제정으로 추후 바이오가스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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