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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CP문화 정착에 대한 회사의 의지 자체가 기업의 CP문화 정립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CP가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미약품 관계자)

한미약품은 2020년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또다시 A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CP 등급 AAA 4년 유지는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곳 중 처음이자 유일한 사례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가운데 평가 신청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13년 첫 평가에서 BBB(현재의 B등급)를 받았고, CP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14년 A, 2015·2017·2019년 AA, 2020년 AA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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