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1기 성과공유회 개최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삼성생명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청년을 통해 활력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각 지역의 청년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할 예정입니다"(삼성생명 관계자)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및 삼성생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청년단체 대표 38명과 함께 1기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단체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지역상생, 문화예술, 청년유입, 청년자조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21개 단체 중 전문예술단체 ‘천율’(경남 의령),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경남 사천), ‘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우수단체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활동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문예술단체 '천율'은 경남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악 공연을 지자체 및 지역주민단체와 협업해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청년 고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은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노인종합복지 스마트플랫폼 '까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천율’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내년에 활동을 펼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2기 단체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5월말 진행된 2기 공모는 심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7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1개소 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2기 청년단체로 선정된 '자라는 공동체' 최석우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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