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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3사는 향후 약 700여개의 한국전력공사 우수 협력기업에 대해 사업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대금리, 금융컨설팅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전력공사는 ▲KTP(Kepco Trust Partner)기업 ▲신뢰품목등록기업 ▲에너지밸리기업 등의 기업을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하고 추천서를 발급하며 하나은행은 이들 업체에 대출을 지원하고, SGI서울보증은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통한 대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을 위한 자체 금융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차주들의 연착륙 지원과 함께 금리 인상기에 자영업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연간 35만명, 약 19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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