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대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 누적 장학생 총 920명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포니정재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여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랍니다"(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

포니정재단은 11월 28~29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와 호찌민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o Chi Minh City) 학생 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여식은 28일 하노이국립대학교, 29일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호찌민국립대학교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장학생을 위해 등록금과 생활 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2019년 이후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이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92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또한 함께 확대 지원하여 베트남 장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