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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백화점 곳곳을 이건용 작가의 작품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의 하트 모양으로 꾸며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갤러리아 관계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LOVE CHRISTMAS with 이건용> 전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NFT 작품과 회화 및 드로잉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와 협업했다. 에트나는 작가가 창작한 디지털아트를 공유∙감상하고, 이를 NFT형식으로 소유∙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내 실험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건용 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 운동을 이끌어온 화백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의 몸을 움직여 만들어내는 작품은 행위예술로 장르를 넓혀 미술계의 집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품인 ‘바디스케이프 76-3’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 작품, 그리고 이를 디지털화한 NFT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 을 각각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를 위해 명품관 웨스트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영상을 송출하고, 백화점 곳곳에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전시물을 설치하며 볼거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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