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자립 및 지역사회 정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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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존에는 노숙인들이 시설의 입퇴소를 반복하는 회전문 현상이 빈번했습니다. 이랜드그룹의 지원 사업을 통해 노숙인의 의, 식, 주 문제를 해결하며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

이랜드복지재단이 서울시와 24일 서울시청에서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이사와 서울시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손잡고 노숙인 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거 복지에 가장 취약한 노숙인에게 초기 입주 보증금을 지원한다. 또  정신질환 및 알코올중독으로 생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에게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결합 제공해, 노숙인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보증금을 지원받은 입주 노숙인 90%가 현재까지 주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2019년부터 노숙인 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234가구에게 약 7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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