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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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4년 만에 ‘지스타’에 오프라인 참가한 넥슨이 진심 어린 소통 콘텐츠를 선보여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넥슨은 지난 8일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행사에서 이정헌 대표가 밝힌 유저 소통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소속 개발진과 직원들이 직접 임플로이언서(Employee + Influencer)로 변신해 관람객들과 직접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 것.

넥슨 부스에는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의 스타 개발진이 방문해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시연 출품작 개발진들은 넥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라이브 게임 개발진들은 현장에서 유저들과 함께 이벤트를 펼쳤다.

또 과거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했던 넥슨 홍보실 소속의 전예림(루밍쨩) 사원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지스타’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현장의 열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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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출품작 4종 개발진 이미지 제공 / 넥슨

먼저 ‘지스타 2022’ 첫 날인 17일에는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이 시연을 마친 유저들과 직접 만나 가감없는 의견을 들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넥슨게임즈 이범준 PD, ‘마비노기 모바일’의 데브캣 김동건 대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 ‘데이브 더 다이버’의 넥슨 황재호 디렉터가 시연존을 차례로 방문해 긴밀한 유저 소통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친필 사인을 제공하는 등 유저 서비스 시간도 가졌다. 이범준 PD는 “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며 유저분들과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유저분들과 직접 마주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10월에 진행된 스팀 베타 테스트에 이어 지스타를 통해서도 유저분들께서 전달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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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박정무 그룹장 이미지 제공 / 넥슨

18일 오후 3시에는 ‘FIFA 온라인 4’의 박정무 그룹장이 넥슨 부스를 깜짝 방문해 ‘디센던트’ PS5 시연존에서 유저들과 나란히 플레이했으며 부스 입구로 이동해 넥슨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을 맞았다. 관람객들과 차례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관람객에게 ‘넥슨캐시 5만 원 쿠폰’을 선물하는 ‘가위바위보로 박정무를 이겨라’ 현장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정무 그룹장은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에서 유저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재밌는 이벤트를 통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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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강원기 총괄 디렉터 이미지 제공 / 넥슨

이어 오후 4시에는 소통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넥슨 부스를 방문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웡키요정 머리띠’를 쓴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넥슨 부스를 찾아온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 결과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 모바일’ 시연대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며 게이머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넥슨 부스에 찾은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지스타’에 깜짝 방문하게 됐다”며 “게임 밖에서 유저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스스로도 감회가 새로웠고, 앞으로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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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전예림 사원 이미지 제공 / 넥슨

이날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전예림(루밍쨩) 사원이 넥슨 직원이 돼 ‘지스타’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 홍보실에 소속된 전예림 사원은 ‘루밍쨩’ 트위치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지스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부스 소개 및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했다.

전 사원은 “이제는 넥슨의 스트리머로서 넥슨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신작들을 유저분들께 생생하게 전달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소재로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넥슨 ‘지스타 2022’ 행사 진행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누구보다 넥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출품작을 잘 아는 디렉터와 직원이 현장에 참석해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니 유저분들 역시 즐거워했고, 넥슨 역시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개발진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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