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지스타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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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2022년 국내 최고의 게임으로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선정됐다.

16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대통령상)의 주인공은 넥슨 ‘던파 모바일’이었다.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넥슨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RPG다. 지난 3월24일 출시된 ‘던파모바일’은 MMORPG가 주류였던 게임 시장에서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휩쓸었으며, 현재까지도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의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네오플 윤명진 이사는 “사실 ‘던파모바일’을 만드는데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다. 어떤 게임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어려운 일이 정말 많았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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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이사는 “개발을 하는 동안 내가 원작 라이브 서비스를 오래하긴 했지만 신작을 만드는 경험이 부족했다는 걸 크게 느꼈다”며 “모바일에서 전세계 최고 RPG를 만들자는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개발진과 동료들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줘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만들면서 ‘모바일이라서 액션은 이정도면 돼’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계속 최선을 다해왔고, 모바일임에도 최고 액션 가치를 보여준 것이 많은 모험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아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게임을 만들어 받은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인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1차관,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후원사 스포츠조선 이성관 대표이사, 전자신문 양승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일리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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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작(자) 명단

▲대 상 (대통령상)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네오플)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 대항해시대 오리진(모티프)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머지 쿵야 아일랜드(넷마블엔투) /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컴투스) / HIT 2(넥슨게임즈)

▲사회공헌우수상 = 네오플

▲우수개발자상 = 넥슨게임즈 김용하 PD

▲기술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부문: 대항해시대 오리진(모티프) /사운드 부문: 대항해시대 오리진(모티프) /그래픽 부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넥서스) /캐릭터 부문: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인디게임상 = 산나비(원더포션)

▲인기게임상 =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게임비지니스혁신상 = 모티브 이득규 디렉터

▲스타트업 기업상 = 에이블게임즈

▲굿게임상 = 30일(더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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