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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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엔에이치엔(NHN) 페이코의 ‘결제 조르기’ 서비스가 간편결제 시장의 새로운 결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N 페이코는 16일 “지난 8월 선보인 ‘결제 조르기’ 서비스의 3개월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이 크게 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가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결제 조르기’는 온라인 결제시 페이코 유저 간 대신 결제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청자가 직접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결제 요청을 보내고, 상대방이 결제를 끝내면 주문이 바로 완료되는 방식이다.

‘결제 조르기’는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규모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10월 일 평균 이용건수가 지난 8월 대비 97% 증가했으며, 고객당 평균 이용건수는 2.2건에 전체 결제건 중 51%가 재결제건으로 나타나 높은 이용 만족도를 보였다.

집계 결과 전체 이용자의 68%가 2030 세대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층의 이용 비중이 71%로 월등히 높았다.

사용범주에 있어서도 배달주문 결제를 외부에 있는 부모님에게 부탁하거나, 갑자기 돈이 떨어져 대신 결제를 부탁하는 등 다양한 관계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요기요, 마켓컬리, 오늘의집, 무신사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결제 조르기’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그중 식품, 배달업종의 이용비중이 50% 이상을 차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지난 3개월 간의 ‘결제 조르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시장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운영 과정에서 나온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며 ‘결제 조르기’를 MZ 세대의 새로운 결제 아이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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