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매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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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기존 개인형 모빌리티와는 달리 ‘알피’는 개인 소유의 제품이더라도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여정을 지속 관리해 주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의 운영사 매스아시아 정수영 대표가 새롭게 론칭한 개인형 E-Mobility 전문브랜드 ‘알피(ALPI)’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열린 ‘알피’ 어라이브드(ALPI ARRIVED) 브랜드 쇼케이스에서다.

이날 매스아시아는 개인형 E-Mobility ‘알피’에 대한 소개와 전기자전거 라인업 공개, 공유모빌리티 ‘알파카’의 앱 서비스 경험으로 알피의 고도화된 앱 기능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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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대표는 ‘알파카’와 ‘알피’의 시너지에 대해 “공유모빌리티 이용자 중 실제 소유를 하고픈 유저를 편입시키고자 한다”며 “예로 헬스케어 부분을 보면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해도 되지만 어플을 통해 라이딩을 함께 하고 같이 코스를 돌파하는 경험을 즐긴다. 우리도 ‘알피’ 브랜드를 사용하는 접점을 만들어 계속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알피’의 사업 목표에 대해 정 대표는 “현재 ‘알피’의 5개년 목표를 세워둔 상태”라며 “우선 내년 국내 판매 목표는 4000대 정도로, 오늘 선보인 제품 중 하나를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고,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판매를 기획 중이다”고 답했다.

‘알피’ 브랜드 소개에 이어 특별 행사로 모바이크 창업자인 중국 홍지그룹 쉬홍준 대표가 참석해 ‘알피’와 협력해 공급되는 혼바이크 전기자전거의 강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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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홍준 대표는 “도시는 많아진 차량으로 정체가 심해져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홍지그룹은 혼바이크 기술로 이동을 편리하게 하려 노력 중이다. 단순·간결·안전한 이동장치를 만들어 도시 내 단거리 이동의 미래를 혁신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혁신적 기술과 제조 능력으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소유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알피’의 첫 HF01 모델은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 방식으로 총 5만km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됐으며, 코너링 시 주행 속도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돼 디자인과 안정성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매스아시아 한완기 중국법인 대표는 알피의 향후 라인업 및 비즈니스 확장을 소개하며 “2023년 국내 최초로 애플 U1칩이 탑재된 개인형 전기자전거 ALPI AIR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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