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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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임금, 복리후생, 그리고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이 같은 협약의 실천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지속토록 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실천에 속도를 높이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와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키로 협약하고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과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협의했다.

협력사 역시 R&D와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이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과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토록 했다.

아울러 향후 5년 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34개 협력사 190명을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울 20~24만원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ESG 경영 강화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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