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넥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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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재단이 전라남도교육청(이하 전남교육청)·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넥슨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시작한 교육 프로젝트인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을 돕는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해까지 온라인 모집을 통해 전국 특수학급을 포함한 총 115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 왔다.

이번 전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각 지방교육청과 협력해 공학·문학·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전남교육청과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전라남도 내 지리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에 필요한 브릭과 교재 지급 및 교사연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1만명 이상(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운영할 계획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넥슨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방교육청과의 첫 협력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해왔다. 또 지난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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