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기술 분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 그룹 신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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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핀테크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초혁신을 함께 이뤄나갈 예정입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5기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공모에서 ▲디지털플랫폼 ▲ESG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신산업·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 벤처촉진지구에 위치한 디노랩 제2센터의 독립 사무공간 입주기회는 물론,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참여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과 디노랩의 시너지 사례로는 지난 8월 부동산종합금융 자회사 ‘우리자산신탁’과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펀블’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및 플랫폼 거래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1호’ 부동산 조각투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을 통해 총 10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6건의 그룹 연계 사업협력을 체결했으며, 총 83개사 대상 956억 규모의 간접투자 성과도 이루어 내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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