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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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진행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ed Freezer) 냉장고’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스티바는 9월, 독일에서 판매 중인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이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받으며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스티바 평가에서 1ㆍ2위에 오른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ㆍ냉동 성능ㆍ에너지 효율ㆍ온도 안정성ㆍ소음ㆍ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받았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Gut)’를 부여 받으며 2018년 이후 삼성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 제품들은 1도어 비스포크 냉장고와 하나의 제품처럼 모듈 조합이 가능하고, 냉동실의 온도를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탑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분리해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시스템과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 쿨링(Metal Cooling)’ 기능 등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도 적용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SBS, Side by Side)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주요 냉장고 타입에서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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