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먼슬리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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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디지털 맛집편집샵 먼키가 외식업계 최상위 다점포율을 기록했다. 다점포율 35%를 돌파한 것.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이다.

현재 강남역, 시청역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 7개 지점과 131개 브랜드(중복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131개 브랜드 중 35%에 해당하는 46개 브랜드가 다점포로 운영 중이다.

다점포율은 프랜차이즈 전체 가맹점 중에 점주 한 명이 2개 이상 점포를 가진 '다점포'의 비중을 말한다. 보통 다점포율이 높을수록 브랜드에 대한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먼키의 다점포율 35%는 주요 업종 대표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편의점 가운데 다점포율이 높은 GS25도 25% 정도이며, 커피 업종의 빽다방 역시 25.4%에 그치고 있다. 외식 업종에서는 다점포율이 높다고 알려진 원할머니보쌈이 26%, 한촌설렁탕 19.2%이다.

먼키의 다점포 브랜드로는 CJ푸드빌 '빕스', 영국식 인도커리 전문점 '커리146', SNS 불백맛집 '문숙이미나리식당', 집밥 프랜차이즈 '정성찬' 등이 있다.

먼키 분당휴맥스점과 구로디지털단지점, 문정법조타운점 등 3곳에 '커리146'을 운영 중인 이경섭 대표는 “먼키는 다른 공유주방과 달리 홀이 있어 배달과 홀매출을 모두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운영적인 면에서도 고객이 먼키앱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응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AI 수요예측시스템으로 다음날 판매 예상도 할 수 있어 식재료 준비가 편리하다”고 말했다.

먼키 시청역점과 강남점에 입점한 '문숙이미나리식당'의 정문석 대표는 “먼키는 소자본창업으로 보증금을 제외한 창업비용이 1000만원 정도”라며 “먼키의 전담 매니저가 홀 관리부터 최신 식기세척기를 통해 설거지까지 해주고 본사에서도 매달 색다른 마케팅과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먼키는 다점포 출점하는 외식사업자가 매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존 IT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다음날 시간대별 판매메뉴 수요예측이 가능한 ‘먼키 AI Biz’를 런칭한데 이어 먼키앱과 키오스크 역시 고도화 개발작업이 한창이다.

또 먼키는 최근에 '먼키 오징어게임', '주방오락실', '주방빠' 등 먼키만의 컬처이벤트를 매월 진행, 방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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