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여성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26만달러를 후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과 지난 9일 오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6500만원(미화 26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관계자 및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 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롤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Citi-KOSBI 창업 릴레이 캠프사업을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 중소기업인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중소기업연구원에서 14주, 22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현대경영의 트렌드, 인맥관리, CEO 역량개발 등 21세기를 선도할 여성 CEO의 프로의식 함양을 위한 인문교양강좌와 미국기업가정신(성공전략과 실패사례), 온라인 마케팅 전략, 조직혁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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