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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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협력사와 상생협업 및 연구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ESG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ESG 실천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신제품 디자인이 특허 등록됐다.

반도건설과 협력사 ㈜대한이엔지, ㈜진안과 공동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 및 수직 배관 구배에 적용이 가능한 ‘구배 조절용 이음관(이하 DS 100)’ 디자인 특허를 출원,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이 완료됐다.

그동안 친환경·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온 반도건설이 함께 결실로 이뤄낸 신기술 ‘DS 100’은 각종 배관 시공에 사용하는 이음관에 원형과 막대형 수평계가 장착돼 수평 및 수직의 구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공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원형 수평계는 황주배관 전용으로 배관 시공 과정에서 수평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고 막대형 수평계는 횡주/입상 배관 겸용으로 배관 시공 시 수평 및 수직 배관의 구배에 적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과 협력사는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해 ▲높이 조절 바체어 공법 ▲고압팽창 공장바닥 침하복원 공법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의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해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의 경우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 받았다.

한편 반도건설은 이 외에도 협력사와 함께 지난해 3월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을 시작으로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십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건축물 배관 설비 시스템 기술협력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기술협력 등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3차원 정보모델링 기반 증간현실(AR)·혼합현실(MR) 기술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해 현재 공사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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