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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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괌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시공은 물론 사업참여,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토록 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그린수소·암모니아, 그리고 SMR 등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축구장 1400배 규모 태양광 프로제트를 단독 수행한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가 발주한 발전용량 875MW 규모 프로젝트로 공사 수주액만 8000억 원이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으로 80k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 2곳에 각 417MW급과 458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며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하게 된다.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160만개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규모로 내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현재 2조 4000억 원 규모 LNG터미널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조 5000억 원 규모 UHP 담수복합발전 등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네트웍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그린수소, 암모니아, 소형모듈원전 등 친환경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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