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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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이 상용화한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는 프론트홀 라우터(Fronthaul Router)의 일종이다. 프론트홀이란 이동통신 무선 접속망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 장치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사이의 연결을 말한다.

이 장비 하나로 5G, 4G, 유선 인터넷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에 이용되는 광 회선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기술을 검증해 왔고, 올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G·LTE 프론트홀 및 이더넷 기반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유무선 통합 허브 적용 테스트를 진행, 상용화를 완료했다.

향후 SK텔레콤은 무선 서비스와 B2B, B2C 대상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야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확대 구축·운용해 나갈 계획이며,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활용해 프론트홀 인터페이스 규격의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향후 유무선 복합 서비스를 유연하게 받아들여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5G 고도화와 6G로의 진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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