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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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는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에는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예측’이 있다.

먼저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해 진동, 지열, 기울기 등의 주기적 측정을 진행한다. 굴착공사 또는 노후화 등의 이유로 열수송관 누수 발생 시 운영사에 이를 전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30~40 ㎑ 대역 초음파의 세기를 측정해 가스 누출을 탐지하는 기술로, 수많은 배관을 운용하는 정유, 화학 공장 가스배관의 미세누출을 조기해 탐지할 수 있다.

‘추세 이상 예측’은 스마트팩토리 센서에 수집된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상승 또는 하강 추세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으로,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미리 이상 발생시점을 예측해 조기 대응을 가능케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AI/빅데이터 기반 이상진단 기술을 개발을 시작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환경에 대응하는 AIoT솔루션을 지속 발굴·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다양한 IoT 센서와 설비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진단 기술 외에도 예지보전 기술 및 예측기술 확보해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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