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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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리그(EPIC LEAGUE)’에 투자를 실시했다.

이번 ‘에픽리그’ 투자에는 네오위즈를 비롯해 넷마블, 폴리곤 벤처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 오지스 등이 함께했다.

‘에픽리그’는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 길드를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으로, 넷마블, 라인스튜디오에서 ‘레이븐’, ‘마블 퓨처 레볼루션’, ‘BTS유니버스스토리’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재 대표,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사업총괄을 주축으로 백영훈 넷마블 전 COO와 샌드박스 고문이자 라이엇 게임즈 전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를 지냈던 토마스 부가 어드바이저로 참여 중이다.

‘에픽리그’는 현재 ‘다크쓰론(DARK THRONE)’, '스페이스 몬스터', '트와일라잇 판타지' 등 3개의 P&E(Play and Earn)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크쓰론’은 어두운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성기사, 암살자, 악마 사냥꾼 등의 캐릭터를 선택해 몬스터를 처지하는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액션 RPG로,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마블과 DC 코믹스의 커버 아티스트인 이지형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29개 국가의 NFT 홀더를 대상으로 7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마지막 날 재방문율이 67.8%나 나오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네오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너지를 모색 중이다. 또 지속적인 투자,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사업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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