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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때에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롯데건설 관계자) 

롯데건설이 지난 10일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1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종수 ESG 팀장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걸음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며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캠페인은 7월 5일~8월 4일에 걸쳐 한 달간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임직원 및 가족 535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천만 보를 116% 초과 달성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18가정의 32명 아이들의 ‘다문화 어울림 여름 캠프’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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