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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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펄어비스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11일 “2022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 미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남미 지역을 끝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쳤다. 서비스 전환 후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신규 이용자 750% 이상 늘어나, 2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83%로 높아졌다. 이는 전분기 대비 3%p 증가한 수치다.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2분기 이용자 소통 중심의 운영과 업데이트에 집중했다. ‘검은사막’ IP는 2년여 만에 이용자 행사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와 ‘하이델 연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고, ‘이브’ 역시 3년여 만에 ‘이브 팬페스트 2022’를 대면으로 재개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에서 ’드라카니아’ 각성 및 ‘시즌 : 용기사’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서비스 9년차가 된 ‘검은사막’이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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