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영상 제공 / 신한은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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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신한은행 창업 40주년 기념일에 박물관과 기념관 개관식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이들의 방문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창업 40주년에 맞춰 지난 1년간 리모델링에 나섰던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국내 최초 설립된 금융사 박물관이며 지난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은행인 한성은행의 외형을 본떠 새롭게 단장, 역사적 유물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재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내 최초 ‘한국금융사박물관’을 소개하고자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본 영상에는 역사적 유물은 물론 디지털 기술로 과거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 한국 금융의 발전사를 경험할 수 있게 제작됐습니다.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에는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금융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폐의 등장을 보여주는 전통 금융관을 비롯해 삼국사기, 고려사 등 사료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유물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4층의 경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금융의 변화와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무인점포 신한 365 바로바로코너를 비롯해 은행 영업시간 내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설치된 80년대 무인 야간금고와 종이문서 없이 비대면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현대 은행창구를 재현해 관람객이 직간접적으로 근·현대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재개관된 박물관은 학예사 출입만 가능했던 유물보관소인 수장고에 창을 내고 보이는 수장고를 신설해 전보다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은 건물 5층에 위치했으며 대한민국을 헌신하고 공헌했던 동포들의 삶과 활약상을 각종 기록과 영상물, AR 등을 통해 전시 중이며 신한은행 창립자 故 이희건 명예회장 일대기를 6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동포들의 각별했던 모국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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