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DB=LG유플러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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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고 주당 현금 25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중간배당 총액은 약 1075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결의일인 7월28일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금 상향은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단계별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주주 권익 향상에 주력 중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배당성향을 10%p 늘려 ‘40% 이상’으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맞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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