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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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이 국내 최초로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Nothing)의 스마트폰 ‘폰원(Phone [1])’을 판매한다.

‘폰원’은 낫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영국을 비롯한 40여개국에서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전 세계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폰원’의 국내 정식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지만 국내에서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직수입을 진행한다. 현지 쿠팡 법인이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낫싱이 쿠팡과 손잡은 배경은 쿠팡 로켓직구의 빠른 물류 네트워크에 있다. 효율적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폰원’은 외관에 약 900여개의 LED를 활용해 기기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둔 혁신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희소성과 재미 요소가 MZ세대에게 매력으로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성능대비 가격 경쟁력도 높다. 용량별 60만~7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출시됐다. ‘폰원’의 주요 사양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 칩셋, 120Hz 주사율의 OLED,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낫싱의 ‘폰원’을 정식 계약을 통해 쿠팡 로켓직구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직수입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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