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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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전기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적 책임의 실현과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제품 전과정 책임주의를 도입해 제품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 IT기업으로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기 정덕현 사장)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환경 발자국’ 인증 등 전 세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삼성전기 수원·세종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기업 UL솔루션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부산사업장에 이어 골드 등급 재인증에 성공했다.

먼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100%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세종사업장은 96%를 기록하면서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 후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나선 삼성전기는 새로운 연료 개발에 성공했다.

폐수 슬러지에 존재하는 미량의 구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폐수처리장 구리 응집시설을 보완하고 고효율 탈수 시설을 설치해 최근 3년간 2658톤 규모의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했다. 더욱이 제조공정 및 식당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품목의 재질 변경 및 재사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연간 226톤 낮췄는데 이는 축구장 면적의 22.6배에 해당된다.

삼성전기는 ESG 전담 조직을 통해 데이터 기반 로드맵을 수립하고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임직원들은 폐휴대폰에서 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3년간 1462개 휴대폰을 수거했다.

여기에 우유팩을 분리수거 후 롤휴지로 재생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우유팩 총 1420kg을 재활용, 롤휴지 1097개를 기부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13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환경 발자국’ 인증, FTSE4Good Index 11년 연속 선정 등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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