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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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상기온에 따른 폭염과 집중호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해 여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C현대사업개발은 본격적인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침수예방지역과 토사 유출 대비 안전점검 등 현장 밀착관리에 나섰다.

‘HDC 고드름 캠페인’ 시행을 통해 여름철 옥외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 담당 임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HDC현산은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기온이 섭시 31도 이상 올라가면 최약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 관리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정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전 현장에서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가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운영하고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방 지역 토사 유출과 안전사고 대비 역시 강화하고 있다. 토사 유출 대비를 위해 흙막이를 점검하고 수시로 안전 점검을 통해 폭우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업/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침수지역 작업 시 감전과 익사 사고 대비를 위해 안전 표지판 설치와 구명환을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한 작업절차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산은 CSO조직을 중심으로 안전 품질 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ZERO화를 목표로 ▲시공실태 점검과 법규 대응 강화 ▲사업단계별 기술검토와 DFS, 시공 계획 관리를 통한 기술 안전 체계 정립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 대해서는 밀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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