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중흥건설그룹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중흥건설그룹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지역 등에서 도시정비사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탄력을 받아 하반기 역시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관계자)

올해 국내 건설업계 대어(大漁)를 품에 안은 중흥건설그룹의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계열사 중흥토건이 상반기부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눈에 띄는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흥토건은 이달 전남 목포시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동시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전남 목포시 소재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에 1030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소재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중흥토건은 317가구 규모 통합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천시 괴안동 소재 가로주택 182가구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4월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238가구), 5월 신양아파트 재건축(267가구)를 각각 수주했으며 지난달 강워 원주시 원동 소재 1527가구 규모 다박골 재개발사업까지 잇따라 수주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 원을 기록하며 순풍의 돛을 올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