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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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는 CJ의 베트남 태권도 지원 10주년으로 의미가 있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CJ 스포츠마케팅 관계자)

CJ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K-콘텐츠 일환으로 후원해 온 베트남 청소년 태권도 대회가 코로나-19 펜더믹 3년 만에 재개됐다.

CJ는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CJ 인터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2022’를 개막한다. 이 대회는 베트남의 태궘도 전국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대회 타이틀을 보유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베트남 현지 47개 성과 약 800명의 선수둘이 참가하는 만큼 베트남 지역에서 K-스포츠 및 콘텐츠를 활성화하는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대회 방식은 겨루기와 품새 일반, 품새 자유형으로 이뤄지며 겨루기의 경우 남녀 20개 체급 개인 경기로 진행된다. 또 표준 및 창조적 태권도 품새 17개 항목이 있다.

베트남 태권도 후원 12년째 맞이한 CJ그룹은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태권도 감독 파견과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대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무엇보다 CJ는 대표적인 한류 컨텐츠 태권도를 통해 K-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에 K-스포츠와 K-푸드를 더해 종합적인 K-콘텐츠를 기반으로 베트남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CJ는 지난 1998년 베트남에서 식품과 생명공학,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0년부터 베트남 정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기부금과 의료진, 봉사자 응원 캠페인 일환으로 20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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