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웨이가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28일 “자사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가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이 사용하는 스티로폼(EPS) 포장재 대신 폐신문지, 단일 소재 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들어 자원 절약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측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품 포장용 완충재로 사용하던 스티로폼(EPS) 쿠션은 부피가 크고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코웨이는 기존 스티로폼과 동등한 수준의 완충 성능을 확보한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개발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펄프 포장재’를 소형 공기청정기 제품에 도입해 사용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제품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 절반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한다는 '2050년 탄소중립(Net-zero)'목표를 수립, 친환경 제품개발, 리퍼브 상품 제도,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