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쿠팡물류센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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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을 고소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쿠팡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에 경찰 고소를 진행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는 업무방해, 공동건조물침입, 공동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 등 10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쿠팡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안에서 물류센터의 폭염 대책 마련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진행 중이다.

노조 측은 쿠팡물류센터 대표 또는 책임을 위임받은 대표자와의 면담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해 농성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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