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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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메타버스를 통해 ‘제 13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료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의 ‘넷마블 게임콘서트 월드맵’은 ▲강연자의 강연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강연장’ ▲OX퀴즈와 웹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지난 게임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룸’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넷마블 게임콘서트’에는 넷마블 메타버스월드 사업개발실 김주한 실장과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먼저 김주한 실장은 1부 강연에 나서 ‘NFT & P2E,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개념과 NFT 및 P2E 게임 트렌드를 살펴보고, 메타버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지 함께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한 실장은 “블록체인 콘텐츠의 방향성은 단순 채굴이 아닌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 발전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각 콘텐츠들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또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통해 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콘텐츠 본연의 재미를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주용 교수는 2부 강연에 나서 ‘암호자산의 미래와 게임’이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가상세계라 할 수 있는 게임에서 NFT 및 암호화폐 등의 암호자산들을 게임 구성요소 중 일부로 포함하려는 시도와 이러한 도전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문제점, 그리고 미래의 게임과 암호자산이 어떤 관계를 맺어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용 교수는 “암호자산과 게임 모두 성장에 한계를 보이면서 위기를 맞은 상황이며 이 둘은 서로에게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다”며 “암호자산 및 암호화폐의 유용성을 게임에 제공하면 게임아이템 및 게임머니가 진정한 자산의 지위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정리했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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