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화학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화학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화학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분리막 사업의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를 통해 팽창하고 있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서겠습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함께 헝가리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한 엔진을 가열하고 나섰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는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완료를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 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 육성을 위해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맞손을 잡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 원 이상 단계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 규모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합작법인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州 뉠게주우이팔루市에서 연간 8억㎡ 이상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