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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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탄소제로 신형 원전기술 개발과 차세대 원전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천 기술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원전산업 게임 체인저로 K원전기술 강국 위상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원전 핵심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 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 해체 기술개발 등을 골자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경수로형 뿐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인 가운데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어 수행 시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시공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지키고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잉용한 수소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사업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국제사회가 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원자력 기술 경험을 쌓은 국내 연구원과 산업체가 역량을 합친다면 원전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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