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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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직원의 88%가 이공계 엔지니어이며 이 중 53%가 MZ세대로 구성돼 있는 만큼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이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이후에도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과 보완에 힘쓰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1일부터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등을 선택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 업무 효율과 워라벨 향상에 탄력이 예상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업무의 사작 및 종료 시간을 근로자 스스로 결정에 맡기는 유연 근무제로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다만 한 달 기준으로 근무시간은 1일 평균 8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시간 ‘코어타임’을 적용했다. 이는 회의 또는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특정 시간대를 의무 근무시간대로 설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위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문화 코드 ‘자율’과 ‘협업’ 기반의 근무환경과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 시간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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