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경찰청과 손잡고 ‘라이더 안전 문화 확산’ 앞장
배달의민족, 경찰청과 손잡고 ‘라이더 안전 문화 확산’ 앞장
  • 곽민구 기자
  • 승인 2022.05.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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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배달의민족이 경찰청과 손잡고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찰청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찰청 교통안전과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라이더 안전 운행 장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홍보 활동에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부터 라이더 대상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안전 교육을 수료한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약을 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1년 간 서약 내용을 준수하면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돼 추후 벌점 10점을 감경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무사고·무위반 서약에 참여한 라이더는 총 1233명이다.

경찰청 이서영 교통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이 배달 이륜차의 안전운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남기영 실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라이더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을 통한 안전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및 배달서비스 교육 기관이다. 이론과 실습 교육이 모두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습 교육을 위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고, 이륜차, 보호용품 등을 구비해 주행 연습도 가능하다. 또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은 배민 라이더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오히려 교육을 수료하면 다음 정산 때 5만 원의 교육비를 받는다. 회차 별 선착순으로 25~30명 정도의 교육생을 모집해 주 7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총 2327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2배가 넘는 6000여 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 방문이 어려운 지방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륜차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지방 경찰청 등과 연계해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5월 말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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